마이리얼트립·홍콩관광청, 가족여행 기획전…항공부터 현지투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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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리얼트립과 홍콩관광청의 '온리 인 홍콩' 기획전

홍콩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근거리 해외여행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전용 여행 상품도 확대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홍콩관광청과 함께 '온리 인 홍콩(Only in Hong Kong) 가족여행 기획전'을 오는 9월 15일 여행분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실제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홍콩 숙박 예약 10건 중 3건은 3인 이상이었으며, 같은 기간 홍콩 여행 예약 10건 중 1건 이상은 소아를 동반한 예약으로 집계됐다.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가족형 관광 콘텐츠를 갖춘 홍콩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기획전은 항공권부터 숙소, 현지 투어와 관광지 입장권까지 가족여행에 필요한 상품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항공은 홍콩 국적기 캐세이퍼시픽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세 곳이 참여한다. 가족 맞춤 호텔은 객실당 어린이 조식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 엑스트라 베드 혜택을 제공하며, 호텔에 따라 셔틀버스와 벙크베드 룸, 키즈 어메니티를 갖춘 곳도 있다.

현지 투어와 입장권에도 무게를 뒀다.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상품을 모아 테마파크 입장권과 야경 투어, 케이블카 등 홍콩에서 즐길 일정을 구성했다. 특히 오션파크와 홍콩디즈니랜드 등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명소를 중심으로 상품을 배치했다.

최근 자유여행 시장에서는 항공과 숙박을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데서 나아가 현지 체험과 입장권까지 한 플랫폼에서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가족여행은 숙소의 객실 구성이나 어린이 혜택, 이동 편의성, 현지 일정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여행 준비 단계에서 선택해야 할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만큼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공과 숙소부터 현지 일정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홍콩관광청과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