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9% 상승한 633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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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반등하며 6330선에서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90포인트(1.29%) 오른 6339.67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33.38포인트(4.18%) 상승한 832.19를 기록했다.

반도체 대장주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만4000원(3.09%) 오른 146만6000원, 삼성전자는 3500원(1.52%) 뛴 23만45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는 지난 7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7월 고용 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하면서 인공지능(AI)·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나스닥지수는 1.30%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신규 고용은 2만3000건 감소해 시장 예상치(8만5000건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고용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상 명분이 약화하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동결 전망이 우세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글로벌 증시 반등에도 코스피가 차별적 약세를 보인 것은 마지막 조정 국면으로, 반도체 업황·실적 우려가 진정되면서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전개될 것”이라며 “코스피 6000선대 등락은 비중 확대 기회”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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