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플랫폼, 데이터센터·전산실 정밀공조 아우르는 냉난방 매칭 플랫폼 '에어전트' 출시

항온항습기 유지관리까지 디지털 매칭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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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플랫폼. 사진=코너플랫폼

냉난방기 종합 서비스 매칭 플랫폼 브랜드 에어전트가 데이터센터·전산실 등에 쓰이는 정밀공조 설비 항온항습기 서비스를 포함해 정식 출시됐다고 운영사 코너플랫폼(대표 서진형)이 밝혔다.

에어전트는 기존 냉난방기 세척·수리·설치·이전설치·냉매충전·누수(누설) 수리 서비스에 더해, 데이터센터·전산실·연구소 등 온도·습도 관리가 핵심인 시설에 쓰이는 정밀공조 설비 항온항습기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 항목으로 추가했다. 고객은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상황을 입력해 견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대형 시설 시공 경력을 갖춘 파트너 엔지니어가 지역과 서비스 유형에 맞게 배정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 출시 배경으로 IT 업계에도 익숙한 검색 노출 구조의 문제를 짚었다. 서진형 대표는 “인터넷에서 진짜 실력 있는 기사를 찾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마케팅을 잘하는 업체가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정부·공공기관, 대형 경기장, 대기업 통신 인프라 등 국가 주요 시설의 공조 설비를 직접 설계·시공해 온 기사들조차 이런 구조 안에서는 동네 업체 중 하나로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런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마케팅 노출이 아닌 실제 기술 검증을 기준으로 파트너 엔지니어를 선별해 매칭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이후 문제 발생에 대비한 자체 긴급대응 체계도 갖췄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엔지니어가 팀장을 맡고 20년 경력 엔지니어가 팀원으로 구성된 긴급대응팀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대응한다.

회사는 또 파트너 엔지니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에어전트 파트너스'도 함께 준비해 매칭·일정·정산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전트는 약 2년간 시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칭 프로세스를 검증한 뒤 이번 정식 출시에 이르렀다. 코너플랫폼은 2025년 설립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2026년 선정)·예비창업패키지(2025년 선정) 등 정부·금융기관이 운영하는 5개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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