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하반기 AX·리스크 관리 고도화…사상 최대 실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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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이 하반기 인공지능 전환(AX) 가속과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세를 이어 전 그룹 차원의 질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회의에서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전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AX 혁신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김 회장은 “AX는 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사내 AI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사적 AX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룹 전반의 AX 내재화를 위한 특강과 세미나도 열렸다. 전략적 투자 관계인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이 참석해 기업 간 거래(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강연했다. 이밖에 'AI 시대 전략 과제 도출' 포럼과 글로벌 혁신 기술 동향 벤치마킹 보고를 진행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지역 상생 금융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J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85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 이자이익 등 구조적 이익 기반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경비율(CIR) 우위를 유지하고자 비이자이익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한다.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금융 역할 및 기업금융 지원 확대, 지점 영업 강화, 인공지능(AI)·상품 경쟁력 확대 등 하반기 5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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