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지역 맞춤형 바이오 인재양성 박차…하계 교육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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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지역 맞춤형 바이오 인재양성 교육 모습.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본부장 서동삼)는 지역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CTO·Contract Training Organization) 하계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계 교육으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200여명의 미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8일에는 화순교육지원청이 선발한 화순지역 중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바이오의약본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바이오 탐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능주고등학교(9~10일)를 시작으로 나주고등학교(13일), 담양고등학교(14일), 화순이양중학교(15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엔도톡신 시험, HPLC 분석 등 바이오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해룡고등학교(8월 11~12일), 화순고등학교(8월 19일), 장흥고등학교(8월 21일)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학생 대상 교육도 활발히 운영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남지역 대학생 43명이 참여한 '2026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하계 집중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학생들은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과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실습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직접 익히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은 물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교육 대상을 기존 대학생과 재직자 중심에서 초·중·고교생까지 확대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했으며, 바이오의약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제공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은 물론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동삼 바이오의약본부장은 “지역 학생들이 바이오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남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는 의약품 원액 생산부터 비임상·임상용 시료의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해 GMP 실습교육장과 Non-GMP 실험실습실, 첨단 교육·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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