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안성 공장 매각 추진…“자산 운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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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전경.

아모레퍼시픽이 안성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건기식 생산은 오산 공장으로 이전해 자산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경기 안성공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자문사들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장 입찰로 주관사 선정하고 있다.

안성공장은 아모레퍼시픽 대표 건기식 브랜드 '바이탈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슈퍼콜라겐과 메타그린, 명작수 등이 대표적이다. 1989년 태평양제약 시절 준공돼 2014년 안성공장 내에 헬스케어 사업장까지 완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21년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한 태평양제약을 인수하면서, 아모레퍼시픽 헬스케어와 뷰티 생산 사업장으로 편입됐다. 안성공장의 지난해 제품 생산능력은 2047억원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안성 공장 매각 이후 오산 공장으로 건기식 생산을 이전할 예정이다. 오산 공장은 설화수, 라네즈 등 핵심 제품을 생산 중이다. 건기식 생산 또한 오산 공장으로 일원화해 생산과 관리 등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효율적 자산 운영을 위해 안성 공장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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