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우수상 수상

'AIoT 기반 발달장애인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구축'으로 사회과학 부문 수상
정책 수립 및 실질적 문제해결 역량 인정받아 K-MOOC 강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
연구책임자 박경옥 교수, 7월 1일 자로 한국특수교육학회 신임 회장 취임

대구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사회과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논문이나 저서 중심의 학술 지표 평가에서 벗어나, 최근 5년 이내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 공동체 가치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문사회 연구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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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이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에서 사회과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연구소가 수상한 연구는 'AIoT 기반 발달장애인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구축'이다.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카메라와 IoT 센서가 도전적 행동을 자동 인식하는 AI 시스템(B-Mon)과 통합 플랫폼(DACARE)을 결합해 순환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수만 개의 행동 영상을 학습시킨 AI 모델을 개발해 여러 기관에서 도전적 행동 감소와 기능적 의사소통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핵심 콘텐츠는 국가평생학습포털 K-MOOC 강좌로 정식 개설됐다. 또 경북도청 발달장애인 관련 지원사업의 운영 근거로 활용되고 특허 출원 및 다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및 협력 거버넌스로 발전했다.

박경옥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연구에 머물지 않고 발달장애인과 가족, 교강사 모두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제적인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박경옥 교수는 지난 1일 자로 국내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특수교육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며 AI 시대 특수교육의 형평성 제고와 회원 간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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