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가 30일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는 2018년 처음 시작된 CSR프로그램이다. 1만여명이 프로그램 이수 이후 취업에 성공했다.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BNK 부산은행 등 IT·통신·금융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골든플래닛 등 로봇·생성형 AI 전문 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SSAFY는 모든 교육 과정이 무상으로 진행되며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교육 과정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체 교육과정 1725시간 가운데 약 60%를 AI 교육에 집중한다.
교육생들이 기업의 AI 개발자와 같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고성능 GPU가 탑재된 AI 서버 환경을 구축하고 전 교육생에게 GPU가 탑재된 AI 개발 PC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도구도 제공한다.
올해 수료생 가운데 X-STRIX은 시각정보, 언어 이해, 행동 제어를 통합한 VLA모델을 적용해 무인공장을 지키는 경비 로봇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는 장소 판별 정확도를 51.4%에서 78.1%로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무 프로젝트 경험도 제공한다. IT솔루션개발 업체인 메타로지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교육생 팀은 스마트폰으로 몸을 촬영하면 AI가 정밀한 3차원 신체 모델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수료식에 참여해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고, 여러분이야말로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주역”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류석영 KAIST 교수, 박승희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을 비롯한 수료생 및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