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엣지 인공지능(AI)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이 퀄컴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 IQ9'을 탑재한 차세대 엣지 AI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SMARC 모듈 'AOM-6741' △로봇 컨트롤러 'ASR-A503' 및 'AFE-A503' △엣지 AI 시스템 'AIR-055' 등 총 4종이다. 고도의 산업용 비전 인텔리전스 구현에 최적화된 이 플랫폼들은 최대 100 TOPS 정도의 강력한 AI 성능과 I/O 확장성을 바탕으로 실시간 비전 로봇, 자동화, 스마트 모니터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의 핵심은 단순한 이미지 캡처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머신 비전'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비전 추론'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최대 16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연결해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각 제품은 IQ-9075 프로세서 기반으로 시각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영상처리장치(ISP)와 비디오처리장치(VPU) 파이프라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한다. 여기에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결합해 초당 최대 100조 번 연산(100 TOPS)이 가능한 압도적인 AI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물체 감지, 다중 객체 추적, OCR 등의 복잡한 고부하 작업을 최소한의 레이턴시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고성능만큼이나 안정적인 전력 관리와 정밀한 제어가 필수적이다. IQ-9075 프로세서는 고성능 CPU와 실시간 MCU를 결합한 Arm 기반 컴퓨팅 아키텍처를 적용해 전력 대비 성능을 높였다.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멀티태스킹을 수행하는 8코어 Qualcomm Kryo Gen 6 CPU와 실시간 제어를 담당하는 MCU 서브시스템을 결합해, 산업용 워크로드에서도 낮은 지연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웨어 내부에서 AI 추론 파이프라인과 실시간 제어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시스템 오작동 가능성을 낮추고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AI가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제어 시스템이 지체 없이 로봇이나 공정을 멈추는 등 유기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 차세대 산업용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 가능한 비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현한다.
어드밴텍은 하드웨어 출시와 더불어 기업 고객이 AI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부팅 단계부터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엣지 AI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간소화했다.
특히 어드밴텍 BSP Launcher는 BSP와 시스템 이미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개발 도구로 복잡한 개발 과정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다.
또한 어드밴텍 Edge AI SDK와 로보틱스 수트(Robotics Suite)는 AI 프레임워크, 멀티미디어 파이프라인, ROS 2 기반 개발 도구를 통합 제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드밴텍 Arm 컴퓨팅 제품 매니저 앤터니 런은 “AI는 이제 단순히 이미지를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어드밴텍은 비전 인텔리전스 기반의 엣지 AI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제조와 로봇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