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사장 박구선)이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KOADMEX 2026(코아디멕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디 스타트업 스퀘어(MEDI Start-up Squar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디 스타트업 스퀘어는 유망기업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코아디멕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AI 기반 의료진단 솔루션·모니터링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디지털의료기기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바이오 솔루션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기회를 모색한다.
국내·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도 함께한다. 페이팔(Paypal), 드롭박스(Dropbox) 등 글로벌 기업 발굴로 알려진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 Tech)', 기업은행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이 참여한다.

메디 스타트업 스퀘어 참가기업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전문 심사역의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IBK창공은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상담을 제공하고, 플러그앤플레이 싱가포르와 씨엔티테크는 ▲글로벌 투자전략 ▲기술 라이선싱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기업의 투자 및 보육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공공기관과 그린피아기술, 액트 등 전문기업이 의료기기 정책·인증, 국제규제 대응, 연구개발 실무, 사이버보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초기기업들의 제품화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메디 스타트업 스퀘어가 유망 의료기업의 혁신기술을 투자자와 산업계에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케이메디허브는 투자유치와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해 의료산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선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올해 연말에는 '창업지원센터'의 문을 열며 첨단의료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