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표준-기준물질-국산장비 연계로 첨단소재 신뢰성 높인다

국내 세라믹 전문가들이 첨단 세라믹 소재 표준자료, 기준물질, 국산 연구장비 연계를 통한 소재 신뢰성 확보 체계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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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이 개최한 '세라믹 표준 연계 정부 위탁과제 수행기관 공통 워크숍'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윤종석)은 25~26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세라믹 표준 연계 정부 위탁 과제 수행기관 공통 워크숍'을 개최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 평가 기반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부 지원 '국가 참조 표준 개발 및 보급 사업', '국가 전략 물질 개발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국산 연구 장비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 수행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12개 기관에서 2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데이터 개발·보급, 기준물질 개발,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각 과제 성과를 산업 현장에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융복합 세라믹 소재 국가 참조 표준데이터 42종 개발 △반도체용 질화알루미늄 기준물질 2종 개발 △AI 연계 초고온 세라믹 소재 기계적 특성 평가장비 국산화 개발 등이 다뤄졌다.

특히 국내 최초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1600℃급 고온 환경 세라믹 소재 기계적 강도 평가장비도 오는 2028년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장비는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의 기계적 특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향후 국가 참조 표준데이터와 국가 전략 기준물질 보급과 연계해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전문가 기술 발표에서는 조의제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AI 기반 세라믹 소재 특성 예측 기술'을, 홍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가 '세라믹 표준화 동향 및 신뢰성 확보 방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동현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는 “세라믹 표준과 연구장비 국산화를 연계하는 것은 산업 현장에서 신뢰성 있는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참여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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