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우주 분야 마켓이 급성장 중인 곳으로 전세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뉴스페이스시스템즈(이하 NSS)는 파트너사인 텔콤과 함께 한국 시장 및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난주 대전에서 진행된 '인터네셔널 스페이스 서밋(ISS) 2026' 참석차 한국을 찾은 마이클 다우리스 NSS 수석 기술 영업 엔지니어의 말이다.
NS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우주선 시스템 제조업체다. 반작용 휠, 자기 토크 로드, 태양 센서, 자력계,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기·안테나 등 필수 우주선 기술뿐 아니라 S-밴드 트랜시버를 포함한 RF 통신 분야까지 아우른다.
전 세계 약 38개국의 우주 임무를 지원했고, 2500대 이상 우주선이 NSS HW를 사용 중이다.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 이미 미국·영국·네덜란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런 NSS의 다우리스 수석은 한국을 새롭게 급성장하는 시장으로 지목했다. 그는 “한국은 기술력과 산업 성숙도가 높고, 우주 역량 확대를 향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나라”라며 “NSS에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다우리스 수석은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우주 개발에 대한 야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보다 더욱 복잡한 임무와 위성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가 프로그램과 국책 연구기관, 주요 산업체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생태계를 통해 우주 응용 분야 전반에서 의미 있는 추진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빠르게 발전하는 우주 시장인만큼, NSS는 한국을 단순히 시장만이 아닌 글로벌 우주 생태계 전략 파트너로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ISS 참가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우리스 수석은 특히 이미 파트너 관계인 '텔콤'과의 협력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NSS와 텔콤은 한국 우주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텔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 그리고 NSS의 검증된 위성 발사 경험과 제조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