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경기심리 개선…6월 전망지수 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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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업

장애인기업의 경기 체감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경기 전망도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6년 5월 장애인기업 동향 조사 결과, 5월 경기 체감지수(BSI)가 95.7로 전월보다 2p(포인트)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6월 경기 전망지수는 101.9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의 체감 경기와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5월 체감지수가 강원권(105.2), 수도권(95.0), 경상권(100.5)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6월 전망지수는 전라권(105.8), 수도권(104.7), 경상권(100.9)이 상승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이 나타났다. 5월 체감지수는 서비스업이 99.5, 제조업이 97.8로 각각 상승했다. 6월 전망지수는 제조업이 103.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도소매업과 건설업도 100을 웃돌았다.

장애 정도별로는 중증 장애인기업과 경증 장애인기업 모두 경기 개선 흐름을 보였다. 5월 체감지수는 중증 장애인기업이 93.1, 경증 장애인기업이 96.8로 각각 상승했다. 6월 전망지수도 중증 장애인기업 105.7, 경증 장애인기업 101.1로 모두 기준선을 넘어섰다.

다만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의 36.4%는 최근 내수 변화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4.2%는 내수 변화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내수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경영 안정 지원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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