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 주최
제조 인공지능(AI) 메카로 떠오른 경남에서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는 최신 보안 트렌드와 제조·스마트공장에 특화된 정보보호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원장 김정환)와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추현우)는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과 제조기업 임직원을 위한 '정보보호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과 랜섬웨어 유포 등으로 그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이러한 공격 대상이 되면서 정보보호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경남TP가 수행하는 형태로 지역 중소기업의 사이버 안전을 지킬 거점인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상반기 구축 완료했다.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전문 보안 인력이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 서비스, 정보보호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 KISA와 연계한 다양한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내 정보자산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정보보호 기술이나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보안 테스트베드'를 갖춰 지역 제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지원한다.
경남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에 발맞춰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팔로알토네크웍스 △다올티에스 △노조미네트웍스 △노타AI △이로운앤컴퍼니 등 국내외 AI 및 보안 업계를 이끄는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강연에서는 AI 보안, 차세대 방화벽 랜섬웨어 방어 시나리오, 2026년 주목해야 할 OT 위협 동향, 생성형 멀티모달 AI(VLM)을 활용한 AI 전환(AX) 사례, 개인정보보호, AI-DLP와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로 폭넓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조유섭 경남TP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장은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만큼 OT 보안 등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기업에 있어 이제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경남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