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현 스터디코드 대표코치는 난무하는 입시 정보들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올바른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내 활동 기준을 8일 제시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생기부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스터디코드에 따르면, 대다수의 수시 교과 전형에서 1단계 선발은 성적으로 선발하는 등 내신 성적이 입시에서 여전히 강력한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성적만으로는 상위권 대학 합격을 보장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위 10개 명문 대학교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성적 위주 선발이었던 수시 교과 전형에도 정성평가 반영 비율을 높이거나 정성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추세다. 정시 전형 역시 기존의 수능 100% 선발 기조에서 벗어나 전체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수능 점수와 서류를 종합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입,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 서류 요소를 평가해 선발하는 인원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입시 결과에서도, 학생부 위주 전형들에서 내신 성적이 더 높은 지원자를 종합평가로 제치고 합격한 사례들이 확인된다. 분석 결과 기록의 완성도에 따라 9등급제를 기준으로 적게는 1등급에서 많게는 2등급까지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 건국대학교 교과 전형에서는 합격자 평균보다 약 2등급 낮은 일반고 3.9등급 학생이 최종 합격하며 정성평가를 통한 성적 역전이 이제 교과 전형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서보현 스터디코드 대표코치는 “고등학교 3년간 전교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압도적인 성적이 아니라면 생기부를 반드시 함께 챙겨야 한다”며 “특정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엇비슷하기 때문에 동점자나 차점자가 발생하는 구간에서는 생기부가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성적과 기록을 위한 활동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전공의 전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유리한 전략적 기준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터디코드는 대학 입시전형에서 학생들의 역전 가능성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공부 방법을 20년 이상 개발해 온 교육 기업으로, 현재는 '고1 온라인 생기부 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서울 대치동 학군지에서 이루어지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100%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특성과 개설 과목 변화 등에 맞춰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 생기부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면서도 마땅히 도움받을 곳을 찾지 못했던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