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젯이 유럽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광학 솔루션 나노 장비 전문기업과 기술 검증 및 협의를 거쳐 잉크젯 공정 기술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웨이브가이드(도파관)의 광학 성능과 시각적 완성도를 좌우하는 고정밀 패턴 인쇄공정을 담당한다. 웨이브가이드는 디스플레이에서 생성된 빛을 사용자 눈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부품으로, 인공지능(AI) 글라스 핵심 광학부품으로 꼽힌다.
유니젯은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및 베젤 공정 분야에서 초정밀 잉크젯 기술력을 축적해온 업체로, 25년간 축적해 온 전자산업용 잉크젯 공정 장비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검증된 생산 기술과 안정적인 양산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AI 글라스 시장 확대에 맞춰 글로벌 사업 기회를 공략하고 있다. 향후 본격 확대될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디바이스 시장에서 핵심 공정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AI 글래스 출하량은 2025년 51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8% 성장한 데 이어 2026년에는 1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연평균 47%의 성장률을 기록해 약 3500만 대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