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 펫푸드·영양제 소재 임상시험 전문기관 본격 출범

인공지능(AI)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대표 김희수)와 경북대학교 기술지주가 공동 설립한 반려동물 임상시험 위수탁 전문기관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대표 한세진)가 합작법인 설립 및 연구소기업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출범했다.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림피드의 데이터 기반 R&D 역량과 경북대학교의 수의학 전문성을 결합해 설립된 합작법인이다. 사료, 간식, 영양제 등 펫푸드와 샴푸 등 외용제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전문으로 수행한다. 최근 펫푸드 시장이 프리미엄화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사료 안전성 평가와 기호성 평가, 반려동물 영양제 효능 시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특화된 B2B 전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는 단순 소개를 넘어 기업 R&D 및 정부 과제 파트너를 위한 전문 채널로 기능한다. 사료(안전성·효능·기호성), 외용제(안전성·효능) 등 총 9개 평가 카테고리를 체계화하여, 펫푸드 소재 안전성이나 기능성 간식 효능 시험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목적에 맞는 평가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Photo Image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이미 SK텔레콤, CJ제일제당, 롯데중앙연구소, 펫생각 등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식품기업의 펫푸드 및 외용제 실증시험을 위수탁하며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협력하여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펫푸드 브랜드의 현지 임상시험 진행도 논의 중이다.

정부 R&D 과제도 이미 수행중이다. 2026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의 정부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누적 66억6000만 원 규모의 정부 R&D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나 제품을 개발하는 정부 R&D 사업의 위탁연구기관 및 컨소시엄 파트너로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경북대 수의과대학의 기술이전 특허인 '반려동물용 사료의 안전성 및 기호성 평가 방법'을 기반으로 120종 이상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고도화된 평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체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하며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준수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되며 공신력을 더했다.

김희수 림피드 대표는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림피드가 추구하는 과학 기반 펫 헬스케어 생태계의 핵심 축”이라며 “경북대 수의과대학의 학술적 전문성과 림피드의 데이터·AI 역량을 결합하여, 펫푸드 시험기관을 찾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진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 대표는 “최근 사료 원료 시험이나 반려동물 영양제 효능 평가 등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는 제조사와 소재 개발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본 센터는 대기업부터 정부 R&D까지 축적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임상시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최근 AI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가 주관하는 2026년도 국가 R&D 사업인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기술개발 사업(51억 규모)'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실제 임상 데이터 제공 및 치료 효과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