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부평서 막판 유세…부평역 복합역사·굴포천 2단계 추진 공약

TV토론·후손 논란 앞세워 박찬대 후보 공세
국민의힘 원팀 내세워 선거 막판 표심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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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일 부평 문화의거리 집중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유세에는 이단비 부평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연단에 올라 “제가 지쳐 쓰러지고 무너지면 인천이 무너진다”며 “결코 지치지 않고 무너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의 TV 토론을 언급하며 공세를 폈다. 그는 “박 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300만 관광 시대'를 설명하면서도 인천 관광객 수를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벤처 투자 예산 삭감 문제에도 구체적으로 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천발 KTX 개통 지연과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도 쟁점으로 삼았다. 유 후보는 “민주당 시 정부 당시 사업이 지연된 자료가 있는데도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박 후보를 비판했다.

박 후보의 독립유공자 후손 표현 논란도 거론했다. 유 후보는 “박 후보가 독립유공자의 외손자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먼 친족 관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부평 발전 공약으로 교통망 개선과 원도심 재편을 제시했다. 그는 “부평역을 인천의 핵심 복합역사로 만들겠다”며 “부평의 교통·문화·도시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서는 2단계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굴포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1.5㎞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666억원이 투입됐다.

유정복 후보는 “부평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원팀으로 뛰겠다”며 “6월 3일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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