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의 신곡 'It's Me'가 남다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매한 아일릿의 새 미니앨범 'MAMIHLAPINATAPAI' 타이틀곡 'It's Me'는 12일 자 벅스와 멜론 일간 차트에서 각각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리프랩은 "국내 음악 트렌드를 가늠하는 주요 플랫폼 최상단에 자리한 것은 단순히 팬덤의 화력을 넘어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활동을 거듭할수록 스트리밍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It's Me'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7일 자)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글로벌 (미국 제외)' 55위, '글로벌 200' 104위로 진입했다.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에서는 88위(5월 4일 자)로 시작해 75위(5월 5일 자), 53위(5월 7일 자), 27위(5월 11일 자)까지 상승했다.

폭발적 인기의 원동력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무대에 있다는 내부의 분석. 'It's Me'의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이와 어우러지는 에너제틱한 포인트 댄스, "너의 최애는 바로 나!"라고 외치는 발칙한 가사에 많은 이들이 단숨에 매료됐단 설명이다.
아일릿의 무대 장악력 역시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이는 대학 축제에서 드러났는데, 12일 용인대학교, 13일 숭실대학교 축제에서 관객들의 우렁찬 '떼창'이 쏟아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단 귀띔.
여기에 유명 영화와 CF 패러디,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펌프 챌린지 등 기발한 프로모션 역시 'It's Me'의 화력에 기름을 붓고 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