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스타트업 '핀타(Pinta) AI가 지난 4월 22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슈퍼스타트데이 2026'에서 '슈퍼루키 피칭 콘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LG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과 LG 계열사 간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신설된 '슈퍼루키 피칭 콘테스트'는 대학 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돼씅며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이 추천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양대의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핀타(Pinta) AI는 차세대 MCP(Model Context Protocol) 보안 솔루션인 'Pinta AI'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Pinta AI'는 최근 급증하는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한 통제 미흡이나 로그 관리 부재 등의 보안 위협을 해결한다. 특히 가벼운 에이전트 구동 방식과 실시간 이상 징후 탐지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핀타(Pinta) AI는 피칭 부문 우승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운영된 전시 부스를 통해 LG 임직원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에게 실제 보안 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이 거둔 결실로 평가받는다. 한양대는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서 유망 스타트업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 진출과 대기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도현 핀타(Pinta) AI 대표는 “기업이 사용하는 AI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확보해 한국의 AI 보안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가 발굴한 핀타 AI가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발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