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뒤 더 중요해진 회복… 암요양병원 선택도 '정보력'이 좌우한다

신규 암환자 30만명 시대, 고령 암환자 증가로 회복·재활 수요 확대…
금솔커뮤니케이션 운영 '힐링오아시스', 암요양병원 탐색 정보 플랫폼 역할 주목

Photo Image
힐링오아시스. 사진=힐링오아시스

올해 국내 신규 암환자는 30만 8876명, 암 사망자는 8만 6317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암 치료 성과는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 이후의 회복과 돌봄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가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26년 한국의 암 발생 및 사망 예측' 연구에 따르면 국내 암 부담은 점차 고령층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남성은 65세 이상에서 전립선암이, 여성은 35세 이상부터 유방암 비중이 크게 나타났고, 사망 원인으로는 폐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실제 환자 관리 부담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계속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암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으로 끝나지 않는다. 치료 뒤에는 체력 저하, 통증, 식욕 부진, 수면장애, 면역력 저하, 재발 불안 같은 문제가 길게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는 동반 질환까지 겹치는 경우가 많아 회복과 재활,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국내 대형병원들은 암 진단과 수술, 항암치료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Nature Index 기반 분석에서도 서울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종양학 연구와 첨단 치료 역량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급성기 치료에 강한 대형병원이 치료 이후의 장기 회복까지 세밀하게 담당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암요양병원은 치료와 일상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회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필요성보다 선택이다. 암요양병원마다 의료진 구성, 프로그램, 상급병원과의 거리, 간병 체계, 비용 구조가 다른데도 환자와 가족이 이를 한눈에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암요양병원 찾기 플랫폼 힐링오아시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힐링오아시스는 운영사 금솔커뮤니케이션이 선보인 서비스로, 지역별 암요양병원 검색, 대학병원 인근 병원 조회, 병원별 프로그램·시설 안내, 의료진 및 협진 여부 확인 등 환자와 보호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정보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양은주 금솔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암 환자와 가족에게 병원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라며 “힐링오아시스는 이러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결국 앞으로의 암 치료는 '잘 치료하는 것'에서 '잘 회복하는 것'까지 확장되고 있다. 암요양병원의 역할이 커질수록, 환자와 가족이 믿고 비교할 수 있는 정보 창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어떤 병원이 내게 맞는지 찾는 일은 더 이상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