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엔인포텍이 인공지능(AI) 기반 인파관리 솔루션을 통해 공공 축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에스티엔인포텍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장안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6 동대문구 트로트축제×봄꽃축제'에 자회사 에스아이오티인포텍의 '스마트 인파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역 축제와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인파관리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Wi-Fi 신호를 익명으로 수집·분석한다. △실시간 방문객 수 △구역별 밀집도 △이동 경로 등 정량화된 데이터로 산출해 내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육안 관찰이나 단순 계수 방식보다 정밀한 인파 분석이 가능하다.
솔루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축제를 찾은 방문객 평균 체류 시간은 약 115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람객이 단순 방문을 넘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것으로 해석된다.
구역별 분석에서는 콘텐츠에 따른 방문 패턴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연 구역은 트로트 가수 공연 전후로 인파가 급격히 증가했다가 종료 직후 빠르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먹거리 및 체험존은 특정 시간대에 치우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고른 방문 밀집도를 유지했다.
이번 축제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인파 분산 계획 수립과 안전요원 배치 최적화 등 차기 행사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