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다음 달 12일 열리는 KOBA 2026(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현장 전시 부스에 실제 영화 제작 환경을 반영하여 구성한 GFX ETERNA 55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해당 공간은 단순 전시를 넘어,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기반에서 카메라의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극장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존에서는 'GFX ETERNA 55'로 촬영한 영상을 최대 1만2000 루멘 밝기 신제품 프로젝터 FP-ZUH12000을 통해 4K 해상도로 상영한다. 라지 포맷 특유의 깊이감 있는 화질과 몰입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5월 13일에는 후지필름이 그동안 영화용 필름에 담아왔던 철학을 디지털로 계승한 GFX ETERNA 55의 시네마 토크쇼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GFX 시리즈를 비롯해 방송·시네마용 렌즈 등 주요 제품의 개발을 이끌어 온 후지필름 상품기획 총괄 매니저 오이시 마코토가 제품 철학과 설계 스토리를 직접 전한다. 여기에, 윤병선, 최용진, 한상길 등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촬영 감독들이 패널로 참여, 촬영 현장에서의 카메라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기술적 특성과 현장 적용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토크쇼는 회차당 100명씩 총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영화, 드라마, 방송,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출 및 촬영 감독, 영상 전공 학생, 영상 제작자 등 업계 종사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5월 6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14일 'KOBA 2026 크리에이터 허브' 세미나에서는 '시네마 제작 환경에서의 라지 포맷 카메라'를 주제로 최신 영상 제작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소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후지필름 라지 포맷 센서의 활용성과 영상 제작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GFX ETERNA 55는 1억 화소 라지 포맷 센서 'GFX 102MP CMOS II HS'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한 영상 제작용 카메라다. 가로 43.8mm, 세로 32.9mm의 라지 포맷 센서는 4:3 오픈 게이트 촬영이 가능한 GF 포맷을 포함해 △프레미스타(Premista) △35mm △아나모픽(35mm) △Super35 등 총 4종의 시네마 포맷을 지원한다. '이터나(ETERNA) 시리즈'를 포함해 총 2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이 내장돼 있으며, F-Log로 촬영한 영상의 색상과 톤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1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변환 3D-LUT(Look Up Table)도 제공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산업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표현력과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