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오토 차이나] 지리, 운전대 없는 로보택시 이바캡 첫 공개…내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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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테크놀로지 이바캡.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기술 자회사 지리테크놀로지가 2027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에 나선다.

간자예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오토 차이나'에서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이바캡(Eva Cab)'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바캡은 지리테크놀로지의 첫 번째 로보택시 차량으로, 중국 항저우와 쑤저우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국에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바캡은 차량 내부 운전대가 없는 형태로 문이 양방향 전동식 여닫이로 열리는 스윙 도어 형태다.

간자예 지리자동차그룹 CEO는 행사가 시작된 직후 차량이 직접 도로 구간을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용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바캡에는 지리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지리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HPC) 슈퍼칩과 퀄컴의 차량용 스냅드래곤을 적용해 로보택시 완전 무인화에 나선다.

간자예 CEO는 “지리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으로 매우 최적화된 이바캡을 개발했다”며“자율주행 글로벌 리더로서 자동차 지능화와 안전화 이슈에 대응하고 2027년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는 로보택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리는 지커 프리미엄 다목적차(MPV) 믹스를 기반으로 구글 자회사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택시를 미국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양 사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수십 개 센서를 활용하고 실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마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 등으로부터 무인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다.

베이징=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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