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6월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중남미 시장에서 대대적인 인공지능(AI) TV 판매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전역에서 남미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레전드 골키퍼 마르코스(브라질), 오스왈도 산체스(멕시코), 르네 히기타(콜롬비아) 3인을 모델로 내세운 캠페인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라틴 아메리타 시장서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판매고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분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개최 지역과 인접한 중남미 특유 축구 열기를 마케팅 동력으로 삼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배경이다.
프로모션 핵심으로 축구 중계 시청 경험을 고도화한 AI 기능을 내세운다. 대화형 생성 AI 기반 '비전 AI 컴패니언'은 리플레이 시청 중 “최종 점수가 어떻게 됐어?” 등 자연어 질문에 즉각 응답한다. 지능형 프로세서가 경기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색상을 자동 보정하고, 관중석 소음과 해설을 분리해 음성 명료도를 높인다.
'AI 축구 모드 프로'는 공의 궤적과 선수 움직임을 분석해 빠른 동작에서 발생하는 블러를 제거한다. '큐 심포니' 기술은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동기화해 현장감 있는 함성 전달과 해설 명료도를 동시에 잡는다.
AI 4K·8K 업스케일링 기술은 잔디 색감과 관중석 열기를 화면에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저화질 콘텐츠도 고해상도로 끌어올려 오래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7월까지 한달 이상 멕시코·미국·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된다. 인접한 중남미 지역 TV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 공략에 레전드 마케팅과 AI 기술력을 결합한 것은 월드컵 개최 지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포석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