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현대차 연구소 방문…이차전지 IP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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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가 이차전지 분야 기술 동향 파악과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현장과 소통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22일 현대자동차 연구소(경기 의왕시)를 방문해 이차전지 최신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기차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이차전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마련했다.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허심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는 현대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현황이 공유됐다.

BMS는 충·방전 제어와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관리하는 핵심 기술로, 향후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이차전지 분야 특성을 반영한 특허성 판단 기준과 출원인 친화적 절차·제도 도입 방안도 논의했다.

지식재산처는 그동안 이차전지 전담 심사조직을 신설하고, 해당 분야 출원에 대해 초고속 심사를 도입하는 등 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이차전지 심사 실무 가이드 제정도 추진 중이다.

초고속 심사는 1차 심사 결과를 1개월 이내 제공하는 제도로, 2025년 10월 시행 예정이다.

이호조 지식재산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BMS는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산업계 의견을 특허 심사에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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