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표단이 건넨 19개 제안…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공약 밑그림 한아름 받아

학교시설 재구조화·놀이휴식 보장 등 8개 분야 요구
학생참여 확대·시험제도 개선 담아 공약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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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수원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활동가와 학생 대표단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수원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활동가와 학생 대표단으로부터 아동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학생 대표단이 건넨 제안서는 학교시설, 놀이·휴식, 교육과정, 학생 참여, 디지털 환경 등을 포함한 8개 분야 19개 정책으로 구성됐다.

제안서에는 △미래형 학교시설 재구조화 △놀이·휴식 공간과 시간 보장 △시험·입시 중심 교육과정 개선 △학생 참여 보장형 교육정책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이 담겼다.

이번 전달식은 초록우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아동참여 캠페인 '미래에서 온 투표'의 연장선에서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선거권이 없는 아동의 의견을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도록 촉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학생 대표단의 제안을 듣고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함께 언급했다. 학교시설과 관련해서는 노후 학교 건물 개선 의사를 밝혔고,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해서는 토론·프로젝트 중심의 문제해결형 수업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험은 경쟁이 아닌 개인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위한 진단”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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