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용산본점서 로봇 체험존…휴머노이드부터 웨어러블까지

전자랜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용산본점에서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은 매장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제품에 따라 체험과 상담,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번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로봇 브랜드와 제품군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하이퍼쉘(Hypershell)'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필요한 순간에 보행과 하중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동작에 맞춰 이동을 돕는 착용형 보조 장비다. 국내 총판사 브이디로보틱스와 협력해 선보인다. 전자랜드는 용산본점에서 하이퍼쉘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하고, 고객이 용도와 예산에 맞는 모델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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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Unitree) G1'도 함께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사람형 구조를 기반으로 넓은 관절 가동 범위와 정밀한 손 제어 기능을 갖춰 다양한 동작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사족보행 로봇도 체험할 수 있다. 네 개의 다리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이동하고 다양한 자세를 구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체험존을 통해 로봇이 산업 현장이나 연구실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일상 가까이 다가온 제품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보기술(IT)·전자 유통의 상징성이 큰 용산 상권에서 용산본점을 최신 로봇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는 용산 전자랜드 내 '스마트 로봇존'도 운영 중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AI 바리스타 로봇과 AI 배송 로봇이 연동된 커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은 주문부터 제조, 배송까지 로봇 기반 서비스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용산본점은 최신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로봇 기술을 보다 현실적인 생활형 기술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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