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튼(대표 크리스토퍼 나세타)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노피 바이 힐튼’을 앞세워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 섬에 신규 리조트를 선보이며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힐튼은 지난 1일 ‘캐노피 바이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리조트는 캐노피 브랜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조트형 호텔로, 일본 내에서는 오사카 우메다에 이어 두 번째다.
‘캐노피 바이 힐튼’은 지역 문화와 디자인, 식음 경험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50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2024년 오사카 진출 이후, 2028년 도쿄 아카사카 추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리조트가 위치한 미야코 섬은 ‘미야코 블루’로 불리는 청정 해변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특히 요나하 마에하마 해변은 일본 최고 수준의 해변으로 평가받는다. 호텔은 미야코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근 한국 출발 직항 노선도 확대되며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지상 12층 규모의 리조트는 총 306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35㎡ 일반 객실부터 102㎡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일부 스위트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를 갖췄으며, 전 객실에 프라이빗 발코니를 마련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식음 시설로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마산스 비치 하우스’와 그릴 레스토랑 ‘치키’, 루프탑 바 ‘선베어 데이 클럽’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키즈 플레이존, 전용 휴식 공간,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오는 5월에는 야외 피크닉 공간 ‘더 라운드’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다나마치 세이지 캐노피 바이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및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클러스터 총지배인은 "미야코 섬의 생동감 넘치는 문화와 빼어난 해안 경관은 지역의 색채를 담아내는 캐노피 바이 힐튼의 호스피털리티를 구현하기에 최적"이라며, "여행객들이 온전한 휴식 속에서 목적지만의 분위기를 깊이 체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본 리조트는 섬 특유의 여유로운 정취에 진정성 있는 현지 경험을 더해 편안한 안식과 오키나와 문화를 동시에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셉 카이랄라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겸 대표는 "일본 최고의 해변을 품은 미야코 섬에 캐노피 바이 힐튼 리조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캐노피 바이 힐튼 특유의 지역적 감성을 담아낸 이 리조트가 미야코 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관문이 되어,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