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한병원협회장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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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이화여대의료원은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병원협회 67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유 당선인은 다음달 1일부터 협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오는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수행한다.

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병원계의 기대감이 이번 회장 선거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미래 병원협회를 견인할 5대 핵심 키워드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인공지능) 혁신 △세계화를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설치와 지역 순회 회의 정례화,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26 세계병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한국 의료형 모델의 세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다.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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