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7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2400원~1만 48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최대 103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앞서 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이 주력이다. 카메라 기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보행자와 차량, 차선 등을 고정밀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미 전 세계 누적 탑재 차량 500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독자적인 데이터 자동화 파이프라인 'SVDataFlow'를 통해 AI 모델 개발 효율을 높이고 양산 대응 속도를 강화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비전 AI 기술을 고도화해 레벨 3·4 자율주행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스마트 인프라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