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닛이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셀카르타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의 동반진단(CDx)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맺은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의 셀카르타 임상시험 환경 적용 파트너십을 확대해 CDx 개발·출시, 글로벌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셀카르타 임상 작업 흐름에 루닛 스코프를 통합해 바이오마커 전략 수립, 면역조직염색(IHC) 정량 분석, 면역 형질 분석, 임상시험 테스트·CDx 준비 등에 협업한다. 신약 개발기업이 임상시험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돕고, CDx 출시 일정을 가속화해 AI 기반의 바이오마커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셀카르타는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250개 이상의 자체 면역조직염색(IHC) 분석법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10만건 이상의 IHC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루닛과 셀카르타는 세계 임상 환경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출시해 임상시험 전반의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스티 테니 셀카르타 대표는 “제약사는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와 선택의 유연성을 원한다”면서 “셀카르타의 글로벌 CDx 실행 능력과 루닛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제약사가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AI 도입을 위해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셀카르타와 협력해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통합 AI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진단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