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이뮨텍은 인터루킨(IL)-7 기반 T 세포 증폭제 'NT-I7'의 종양 면역 미세환경 조절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유전자&질병'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베카 오벵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폐암·대장암 쥐 모델을 활용해 NT-I7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반응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NT-I7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가 조직화된 삼차 림프구 구조(TLS) 형성을 유도하고,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는 종양 미세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T-I7 투여군에서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도 확인했다.
TLS는 종양 내에 새롭게 형성되는 면역세포 집합체다. 면역항암 치료 반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면역 거점'이자 줄기세포 유사 CD8 세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NT-I7 투여군에서는 종양 내 TLS 유사 면역 집합체가 형성됐다.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관찰되지 않았다.
공간 전사체 분석에서는 NT-I7에 의해 형성된 면역세포 집합체가 TLS와 유사한 구조적 특성을 보였다. 해당 영역에서 PD-L1 관련 유전자 'Cd274'의 발현이 증가했다. 네오이뮨텍은 NT-I7이 면역 거점을 형성하고 면역관문억제제가 이를 활성화하는 병용 치료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기전적 근거로 해석했다.
김태우 네오이뮨텍 대표 직무대행은 “NT-I7이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 세포 조직화와 면역 반응의 지속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음 보여줬다”면서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해 다양한 면역 항암 치료와 병용 전략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