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중앙도서관에 새로운 학습공간과 실감형 확장현실(XR)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학생 중심 학습환경과 미래 콘텐츠 교육 기반을 동시에 강화했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D-Study Lounge'를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독서실 형태의 열람실을 최근 학습 트렌드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방식에 맞춰 체류형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D-Study Lounge는 '학습에 깊이 빠져든다'는 의미의 D.I.V.E(Digital·Intensive·Variety·Expand) 개념을 반영해 스마트 복합 학습공간, 몰입형 집중 학습공간, 자유로운 오픈형 학습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환경을 갖췄다.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해 노트북과 태블릿 등 학습기기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1인 오픈형 좌석과 칸막이 좌석, 다인석, 스탠딩존 등 학습 형태에 맞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지난 3월 3일 개방 이후 학생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중앙도서관 1층 '디지털 메이커 존(Digital Maker Zone)'에는 실감형 XR 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트레드밀 'Omni One'이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되었다. VR 트레드밀은 사용자가 걷거나 뛰고 몸을 움직이며 가상 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VR 기기와 달리 이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장비는 유니티, 언리얼 등 VR 콘텐츠 개발 엔진과 연동이 가능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VR 콘텐츠를 즉시 시연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키보드나 컨트롤러가 아닌 실제 신체 움직임을 활용해 가상 공간과 상호작용하며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새롭게 조성된 학습공간과 XR 교육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과 창작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학습과 창의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