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투어·실천단 활동 포함…수료생 정책 점검 역할 부여
야간·자녀동반 과정 운영해 직장인·가족 참여 유도

경기 광명시가 시민 참여 기반 탄소중립 실천을 정책 참여 단계로 확대한다.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6년 1.5℃ 기후의병 역량강화 과정' 참여 시민 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1만7000여명 '1.5℃ 기후의병'이 활동 중이다. 시는 개인 실천 중심 활동을 공동체 단위 기후 행동으로 확장하고 정책 참여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총 13회 운영한다.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기후투어는 토요일에 별도 편성했다.
프로그램은 사례 중심 강의, 현장 기후투어, 실천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는 시 탄소중립 정책과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기후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힌다.
수료자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캠페인을 기획·추진하는 '기후의병 행동단'과 시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기후의병 참여단'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생활 실천을 넘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기후의병 실천단'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직장인 참여를 고려해 야간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자녀 동반 시민을 위해 같은 시간대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신청은 광명시 기후의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라며 “기후의병 활동이 가족과 이웃을 잇는 연결고리가 돼 기후위기 대응 모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