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릴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릴리 본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보건복지부 산하 청년미래센터와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리커넥트'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게 건강검진과 의료·심리케어 등을 지원한다. 한국릴리는 2026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를 위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기금 관리와 배분을 담당한다. 청년미래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 등 사업 전반의 운영과 실행을 맡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사회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스스로 고립·은둔한 약 54만명의 건강 증진에 뜻을 모으면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신체 건강 영역과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검사로 청년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는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 사회가 마주한 주요 과제”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로 해당 청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실질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문진 인천청년미래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의학적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릴리와 함께하는 '리커넥트' 프로젝트로 해당 청년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이 적시에 제공돼 더 많은 청년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