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 KT, 기업형 AI OS 공개…B2B AI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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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전틱 패브릭

KT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전환(AX)을 구현하기 위한 기업형 AI 운용체계(OS)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하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와 에이전트가 직물처럼 유기적으로 엮여 기업 업무 전반을 실행하는 구조다. 기업이 AI를 핵심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시스템 통합, 데이터 보안, 기억의 단절, 예측 불가능한 판단 등 다양한 AX 허들을 해결한다.

이를 위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하나의 단일 UX로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하는 '익스피리언스 레이어', 비결정적 추론과 규칙 기반 업무 실행을 담당하는 '인텔리전스 레이어', 기업의 도메인 지식과 업무 경험을 축적·자산화 하는 '콘텍스트 레이어', 내·외부 시스템과 다양한 도구를 연결해 실제 실행으로 이어주는 '익스큐션 레이어', 보안·정책·비용·감사를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통제하는 '거버넌스 레이어' 등 총 5개의 레이어 구조로 설계했다.

또 기업 핵심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통제 영역과 실행 영역을 분리한 구조를 채택해 데이터는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AI 모델과 기술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SaaS형, 구축형(On-premise),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IT 환경과 규제 조건을 지원해 기업은 자신의 환경에 맞게 최신 기능들을 빠르게 도입해 활용할 수 있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6 전시 부스 내 AX 플랫폼 존에 에이전틱 패브릭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작동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에이전틱 패브릭을 통해 AI의 판단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 부문장 부사장은 “에이전틱 패브릭은 기업별 도메인과 업무 환경이 달라도 하나의 운영체제 위에서 AI를 통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OS로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주체로서 전환돼 기업 AX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KT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 AX를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에이전틱 AI 파트너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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