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장기복무 군 간부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납입 원금의 두 배를 지급하는 특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최고 연 6.0% 금리를 적용하는 '하나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장기복무 명령을 받은 장교와 부사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가장 큰 특징은 국방부 재정지원금 혜택이다. 가입자가 매달 납입하는 금액만큼 국방부 예산으로 재정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 본인이 납부한 원금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어 자산 증식 효과가 크다.
가입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기간은 3년이다. 기본금리 연 5.5%에 급여 이체와 카드 결제 실적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5%포인트가 가산된다. 가입을 원하는 군 간부는 'iMND 복지포털'에서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군 전용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밀리터리 라운지에서 나라사랑카드 발급, 예비군 훈련 일정 조회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나라사랑카드 이용자를 위한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군 복무 중 상해사망이나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8억5000만원을 보장하며, 휴대폰 파손 보험도 무상 지원한다. 편의점 결제 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 수호에 헌신하는 군 간부들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 자산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라사랑카드 운영 사업자로서 군 장병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