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총 527명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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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일 오전 11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26일 오전 11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학사과정 290명, 석사과정 150명, 석박통합과정 57명, 박사과정 30명 등 총 527명이며, 학부모와 가족 200여 명도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 성적이 우수한 24명에게는 총장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환영사에서는 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분리막(멤브레인) 기술 기반 의료·환경 솔루션 기업 이노셉을 창업한 장경훈 대표와 물리·광과학과 학사과정 이태균 졸업생이 연사로 나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장 대표는 “선택의 기로에서 후회를 두려워하거나 용기 부족을 이유로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책임의 무게를 배움의 기회로 삼아 학교의 연구 인프라와 동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태균 졸업생은 재학 당시 시인 이상의 '오감도 시제4호'를 전자기학적 관점에서 해석한 융합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GIST는 학생과 교수 간 거리가 가까워 다양한 기회에 도전할 수 있는 대학”이라며 “주저하지 말고 스스로 움직이며 대학 시절을 도전의 시간으로 채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기철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AI 대전환 시대에 인류와 국가의 미래는 과학기술 인재의 선택과 판단에 달려 있다”며 “기술은 수단일 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인 만큼, '왜 이 연구를 하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단과대학 설립, GIST-Arm 스쿨 신설, AI 반도체 연구원 설립 등 혁신의 여정이 펼쳐질 이곳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과정 신입생들은 입학에 앞서 기숙사에 입소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신입생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캠프는 △집중 영어 강의 △학사·생활 안내 △연구실 안전 및 폭력 예방 교육 △재학생 특강 △조별 멘토링 △동아리 소개 △공연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입생들은 학업 준비와 교내 활동 정보를 미리 익히고 또래 및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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