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학 19팀, 심천 캠프 후 수출 전략 발표
지역 자원·글로벌 시장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가 양성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창업교육센터가 최근 대전대학교 하나컨벤션홀에서 21개 대학과 함께 '2025 G-STAR 글로컬 대장정'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검증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21개 대학에서 참여한 재학생 113명이 19개 팀을 구성해 지역 농수산물 수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회는 지난 1월19~20일 진행한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같은달 20~23일 중국 심천에서 운영된 밸류업 캠프를 거쳐 도출된 결과물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심천 현지 탐방을 통해 시장·유통·물류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겨냥한 수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한국공학대가 주축이 돼 기획·운영 중인 G-STAR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제조 창업, 해양 스타트업, 지역 문제 해결 등 주요 콘셉트를 설정해 학생들이 국내외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를 글로벌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글로컬 대장정' 프로그램에는 한국공학대를 포함한 21개 대학 재학생이 참여해 각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농수산물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에 나섰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발굴한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수출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심천 지역 2030 직장인 여성을 겨냥한 '한 끼 관리형 동결건조 웰니스 죽' 아이디어를 제안한 12조가 수상했다. 팀원인 김예원 이화여자대학교 화공신소재공학과 2학년 학생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용수 한국공학대 창업교육센터 교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역 자원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대학 간 협력을 지속·확대해 지역 자원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가를 꾸준히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