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주도교육청 등과 항공우주 초광역 인재양성 협약 체결

RISE사업 기반 해외일경험·드론해커톤 등 운영
산업연계형 교육과정 개발로 전주기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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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4일 제주도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분야 초광역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과 제주를 잇는 초광역권 협력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4일 제주도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분야 초광역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인천의 항공정비(MRO)·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인프라와 제주 지역의 민간 우주산업 확산 흐름을 연계해 단일 지역 중심 인력 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기형 항공우주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4개 기관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운영과 인적 자원의 상호 활용을 추진한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실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산업 연계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이 협약을 계기로 인천과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 초광역권 글로벌·현장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정비 기업의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과 인천국제공항 현장 기반 보안·직무 일경험 과정, 항공우주 전공 대학생과 고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K-UAM Confex 연계 항공 드론 해커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대학의 고등교육·연구 역량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육 정책과 두 산학융합원의 산업 네트워크와 결합해, 항공우주 분야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초광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과 제주라는 두 거점 지역이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초광역권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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