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작년 매출 사상 최대…영업이익 14% 급증

GS리테일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의 큰 폭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 내실 경영 전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GS리테일은 4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조9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2921억원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2025년 한 해 외형 확장보다 각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점검과 경영 체질 재정비에 집중했다. 편의점과 슈퍼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비주력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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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의 매출 증가율은 0.4%에 그쳤다. GS리테일은 이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260억원, 영업이익은 68.5% 늘어난 53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로열 고객 증가와 차별화 상품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 18.2%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260억 원, 영업이익은 68.5% 급증한 53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GS샵(홈쇼핑)은 로열 고객 증가와 차별화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10.5% 성장한 2780억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와 선기획 통합 세일즈 고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더프레시(슈퍼마켓)는 가맹 중심 출점 전략과 퀵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4분기 매출이 7.5% 늘어난 4404억원, 영업이익은 291.7% 급증한 47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퀵커머스 4분기 매출은 21.2% 성장했다.

GS25(편의점)의 4분기 매출은 2.5% 증가한 2조2531억원이다. '스크랩앤빌드' 전략과 신선 강화형·특화 매장 확대를 통해 기존점 매출이 3.6% 성장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248억원에 그쳤다.

개발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이 11.4% 증가한 8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180억원 개선한 -50억 원이다. 공통 및 기타 부문은 매출 455억원으로 19.1%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손실을 4억원 줄였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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