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국내외 주요 거점에 확대해 연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외 판매액 1조원을 목표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국내외에 20개 이상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 33곳, 중국 1곳 등 총 34곳이었다. 올해는 1년 만에 오프라인 거점을 70% 이상 늘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수도권과 지역 핵심 상권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원그로브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을 열었고, 4월에는 광주광역시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제주 등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확장을 이어간다. 연말까지 국내 매장은 50호점에 이를 전망이다.
오프라인 방문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약 2800만 명이었던 연간 방문객 수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최대 40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지난해 12월 중국 1호점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연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상하이와 항저우 등에 추가 매장을 연다. 연내 중국 내 매장 수를 두 자릿수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 확인한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 9월 시작한 글로벌 스토어는 연평균 3배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13개 지역에서 4000여 개 K-패션 브랜드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상품 수는 300만 개를 넘어섰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올해 국내외 합산 판매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며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