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이달까지 노트북 가격 동결…내달 이후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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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노트북 '스위프트 14 AI'. (사진=에이서)

에이서가 반도체 단가 급등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에도 이달까지 노트북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내달 이후에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에이서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D램과 스토리지를 비롯한 부품 가격이 올라 제조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급형·게이밍 노트북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서는 “이같은 시황에도 노트북 구매가 집중되는 졸업·입학 시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지난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원가에 본격 반영되는 다음달 이후에는 최소 25~30%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2월이 가장 합리적인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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