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할인 상품권 판매가 시작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할상품권은 농식품부와 aT가 지원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10만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30% 할인된 가격인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발행되는 농할상품권은 전국 17개 지역별 상품권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부터 지역별로 순차 발행되며, 사용은 해당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가맹점 정보는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층 이용 편의를 고려한 우선 구매 기간도 마련됐다. 65세 이상 회원은 2일부터 8일까지 우선 구매가 가능하다. 출생연도 1961년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전 연령 구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발행 규모는 100억원으로 출생 연도와 지역별 판매 물량을 분산 배분해 이용 기회를 넓혔다.
상품권은 비플페이 등 17개 간편결제·은행 앱 가운데 하나를 내려받아 앱 내에서 지역 상품권 형태로 구매하면 된다. 설 명절 수요를 고려해 유효기간은 이번 달 28일까지다. 타인에게 선물은 불가능하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구매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