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기업 덱스컨설팅이 다국어 회의 환경에 맞춰 성능이 고도화된 AI 회의록 솔루션 '다담(DADAM)'의 성능 업데이트 이후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덱스컨설팅에 따르면 다담은 최근 진행된 성능 개선을 계기로 국내 대형 식음료 기업, 글로벌 제조·중공업 계열사, 호텔·관광 서비스 기업 등 다국어 회의가 빈번한 산업군에서 실제 업무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실시간 회의 기록과 활용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립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기관에서도 곧 도입이 예정돼 있어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담은 글로벌 회의 환경을 전제로 설계된 실시간 STT(Speech to Text)가 지원되는 AI 회의록 솔루션이다. 총 70여개 언어 가운데 최대 4개 언어를 동시에 인식·번역할 수 있으며, 자동 화자 분리까지 적용된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참석자들이 한 회의에 참여하더라도 발언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번역된 회의록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이 회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Microsoft Foundry 도구 기반의 음성·언어 AI 역량 위에 덱스컨설팅의 서비스 설계·처리 최적화 기술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덱스컨설팅은 실제 회의 환경에서의 사용 흐름과 처리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 개설부터 기록 확인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한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형식의 음성 파일을 회의 기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실시간 음성 인식과 번역 처리 속도를 개선해, 다국어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기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자 분리 결과에 대해 사용자가 회의 스크립트 내에서 화자를 병합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도입해, 실제 회의 흐름에 맞게 기록의 정확도를 보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주요 논의 내용 요약, 액션 아이템 정리 등 AI 기반 후처리 기능을 제공해 회의 이후 업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덱스컨설팅의 업무 시나리오 기반 설계와 후처리 로직이 더해져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운영·보안 기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다담은 단독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덱스컨설팅의 생성형 AI 플랫폼 DIAGPT와 연계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
정성철 덱스컨설팅 대표는 “덱스컨설팅은 회의나 문서 활용처럼 대부분의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호라이즌탈한 업무 영역부터 산업별·조직별 특성이 반영되는 버티컬 영역까지 폭넓은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담과 같은 AI 솔루션은 특히 모든 기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의 기록과 활용, 이후 업무로의 연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는 것이 다담의 핵심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덱스컨설팅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문서 통번역, 문서 비교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지원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기업 업무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생성형 AI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