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2026년부터 LH 공공주택 입찰 시 내역서를 '입찰내역작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작성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역서 작성이 LH-BID(LH 견적입찰 작성프로그램)에서 조달청-BID(조달청 입찰내역작성프로그램)를 이용해 작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1월 입찰하는 아산온양 주복1BL 공동주택 건설공사(추정가격 479억원)부터 본격 적용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12월 LH 공공주택 공사 입찰금액 심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 기능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LH 공공주택 입찰특성을 반영한 입찰 내역 자동검증기능 강화, 심사절차 표준화, 입찰담합 모니터링, 입찰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입찰심사 정확성과 객관성은 물론 조달행정 신뢰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일 입찰공고 건의 심사정보뿐 아니라 모든 종심제 입찰공고에 대한 심사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축적·관리됨에 따라 향후 입찰패턴 분석 등을 통해 담합 징후 관리가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 기능개선은 입찰자의 입찰 내역 작성프로그램 변경뿐 아니라 LH 공공주택 공사 입찰금액 심사를 좀 더 똑똑하게 하는 것”이라며 “입찰금액 자동검증과 꼼꼼한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조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