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장 최종후보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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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 사진=부산은행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회사의 대표 진용이 갖춰졌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선정하고, BNK캐피탈 대표 최종 후보로는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뽑았다.

김성주 부산은행장 후보는 경남 거창고,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부산은행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장과 BNK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전무), BNK신용정보 대표, BNK캐피탈 대표를 역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후보는 부산 혜광고,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여신영업본부 상무, 투자금융그룹 상무, 여신지원본부 부행장보, 고객기획본부 부행장보, 부산영업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다.

자추위는 또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를 유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을 비롯한 6개 자회사는 31일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들의 적격성을 검증한 뒤 임시주주총회을 통해 차기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성주 차기 부산은행장과 손대진 차기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유임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등 자회사 4곳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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