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대학·산업계 아이디어 공유로 대학 교육에 혁신을”…'2025년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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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제1회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사진=공인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공인원)은 교육부, 지역RISE센터와 공동으로 3회에 걸친 '2025년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RISE센터는 △창업 8개 대학(서울RISE센터) △인공지능공학 분야 9개 대학(광주RISE센터) △ESG경영 분야 5개 대학(대전RISE센터)이 컨설팅 및 포럼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과 운영에 목적을 뒀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체계(RISE·라이즈) 시행 이후 지산학연 협력에 관한 대학과 지역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산업계 네트워크가 부족한 대학에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올해부터 대학과 산업체 현직자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대학교육 혁신포럼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혁신을 이끄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포럼에서는 대학과 산업계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대학 교육과정 현황을 분석해 산업 최신 동향 및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과목이 제시됐다. 또한 대학이 미래 신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방향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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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분석결과 종합보고서와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 자료집 등은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 홈페이지에 공유한다. 포럼은 향후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의 성과 공유 및 확산, 산·학·관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결과발표 세미나'도 내년 1월 23일 개최한다.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2025년 산업계관점 대학교육 혁신 활성화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 포럼을 고도화한다. 포럼에서는 대학 편제학과 교육과정 현황 분석과 결과를 제공하고, 산업계와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인원 관계자는 “국내 대학 교육의 현재 모습과 산업계 요구를 공유함으로써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기반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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