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혁신인재 양성 호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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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산업연합회 대연회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혁신인재 양성 전략회의'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첫 줄 왼쪽 세 번째부터 정상훈 LG디스플레이 상무, 유재호 산업통상부 과장,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CTO, 곽진오 한국디스플레이아카데미 원장. 〈사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산업연합회 대연회장에서 '디스플레이 혁신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열고 젊은 연구자와 인재들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특성화대학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기발광(마이크로 LED) 분야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성과와, 지난 여름 출범한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사업 주요 성과가 조명됐다.

OLED 석박사 양성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해 연 90명을 양성하고 있다. 무기발광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연 15명을 양성하고 있다. 성균관대와 연세대에 설치된 특성화 대학원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학교별로 30억원을 지원해 연 90명을 양성한다.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는 11월 기준 6개월의 운영기간동안 목표정원의 124%인 867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우수 인재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 아카데미 미래인재상, 혁신인재상 등 4점의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29점을 포상했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전략 회의가 젊은 연구자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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